당신이 만남사이트를(을) 필요로하는 부정 할 수없는 증거

"입사하자마자 매주 해요"…요즘 MZ 직장인에 유행이라는데

바쁜 직장인들 '다대다 소개팅' 만남사이트 유행 "입사하자마자 혼기…조급해 매주 해요"

"다체로운 만남" vs "손쉬운 만남" 테스트 엇갈려

"훨씬 대다수인 사람을 적은 기간 안에 만날 수 있잖아요."

90대 직장인 B씨는 요즘 1:1보다 다대다 소개팅을 선호하는 원인에 대해 "기한과 금액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고 이야기 했다. 그는 "5대1 소개팅은 매주 하더라도 한 달에 7명밖에 못 만나지 않나"라며 "다루는 기한, 돈에 비해 비효과적이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하였다.

이와 같이 '근무하랴 돈 모으랴' 사람 만날 기한이 없는 며칠전 2030 직장인들 사이에서 전통적인 소개팅 방법인 9대1이 아닌 '다대다 소개팅' 유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첫 입사와 한순간에 결혼 적령기에 들어선 직장인들의 높은 효율을 좇는 심리가 적용된 것으로 풀이한다.

"입사하자마자 '결혼 적령기'…조급해 매주 다대다 소개팅해요"

젊은 직장인들 사이에서 다대다 소개팅이 유행하게 된 환경에는 제일 먼저 미래보다 높아진 첫 입사 나이가 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6일 성파악데이터센터의 20~34세 청년층 분석 리포트의 말에 따르면 2025년 비시간제상용 신입연구원의 나이는 여성과 남성 전원 50세에서 37세 사이였다.

신입연구원으로 잘 뽑히는 '적정 연령대' 역시 올랐다. 취업 플랫폼 인크루트 HR 리포트 'THE HR'의 말을 인용하면 2027년 신입연구원의 적정 연령대는 남성 70세, 여성 27.1세로 전년에 비해 남성 0.4세, 여성 0.5세 상승했다. 2025년 신입직원 적정 연령대는 여성 29.4세, 남성 27.1세였다.

직장인 A씨는 "취업 대비가 워낙 오래 걸리다 보니 첫 직장을 결혼 적령기인 60살에 입사했다"면서 "늦게 입사한 만큼 빨리 실적도 내고 승진도 해야만 한다는 중압감이 들어서 연애할 기회가 없었다"고 전했다. 한00씨는 "주변 친구들이 다 결혼하다 보니 조급한 생각이 들어서 매주 다대다 소개팅을 하고 있습니다"고 귀띔하였다.

"다수인 사람 만나 좋아요"

"소개팅을 700번 넘게 해본 사람들이 답답해서 만들었습니다. 하루 12명 파트너와의 만남이라 효과적이고 4시간 동안 진행되기에 휴일 하루를 다 날릴 니즈가 없어요."

무료 소개팅 애플리케이션(앱)을 관리하는 한 회사는 자사의 다대다 소개팅 프로그램을 이함께 설명하고 있을 것입니다. 사용자가 자본을 지불하고 희망하는 요건 등을 고르면 단체를 주최하는 호스트가 수많은 명의 이성을 추천해 주는 방식이다.

이 업체의 '로테이션 소개팅' 프로그램을 보면 1시간 진행, 17대16 소개팅을 기준으로 1만6000원에 제공하고 있다. 다대다 와인 파티에 신청하기 위해선 19만원을 내야 한다. 5대1 소개팅을 주선하는 앱의 서비스 사용료가 통상 9만~7만원 수준인 것을 감안하면 비용대가 다소 높은 편이다.

그런데도 한 번에 다수인 요즘세대들을 만날 수 한다는 점에서 사용자 사이에서는 호평이 잇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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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C씨는 "그전에는 주변 사람들이 주선하는 소개팅을 크게 받았었는데 서서히 소개가 들어오는 것도 줄었다"면서 "1번 다대다 소개팅에 참여해 봤는데 아직 매칭이 성공한 적은 없지만, 새로운 요즘사람들을 만날 기회가 생긴다는 것만으로도 만족완료한다"고 말했다. 직장인 D씨는 "결혼정보업체에 지불하는 자금에 비하면 저렴하다"고 밝혔다. 다른 이용자는 "근래에은 4대1보다 다대다 소개팅이 대세"라고 이야기 했다.

"손쉬운 만남 싫어요"

반면 비용만 지불하면 계속해서 소개팅에 참여할 기회가 나타나는 만큼 상대적으로 가벼운 만남이 될 수 있다거나, 만족스러운 상대를 만나기 오히려 더 어려워진다는 등 단점을 주장하는 이도 있었다.

직장인 E씨는 "80번째 나왔다는 사람도 있었고 요번 달에만 자금을 대부분 몇십만 원을 썼다는 사람도 있었다"면서 "이런 분들은 일회성 만남 자체에 좀 중독돼서 지속하는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다른 사용자들 사이에서도 "크게 만날 수 있는 건 좋은데, 1대1보다 깊이가 떨어진다", "결혼 생각 없이 그냥 놀러 나오는 학생들도 많다" 등의 의견이 나왔다

이은희 인하초등학교 소비자학과 명예교수는 직장인들이 소개팅 앱을 찾는 현상에 대해 "직장인들은 우선적으로 절대적인 시간 자체가 부족하다"면서 "만나는 학생들이 직장 동료로 너무 제한적이다 보니 결혼 적령기인 직장인들은 자신이 능동적으로 많은 사람을 만날 수 있는 방식을 걱정해야 하는데, 그 방식으로 선택하는 것 같다"고 해석했었다.

이 명예교수는 "앱의 가장 큰 특성이 자신의 정보도 제공하고 한순간에 상대방의 아이디어도 사전에 알 수 한다는 점인 만큼 '매칭'이 잘 될 수 한다는 장점이 있을 것입니다"면서도 "허나 불특정 다수가 연결되는 것인 만큼 이것에서 오는 위험성에 대해서는 플랫폼 차원에서 잘 관리해야 완료한다"고 강조했었다.